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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실록 6661-1510

시즌1 좌충우돌 - 나고야 1995 년 봄 - 3


" 도로오~"

 

그당시만해도 가장 나오기 힘든 2 타이를 100 배주는 이밴트가 유행이었다

 

업소 현관입구에 초딩과학실에서 쓰일만한 기다란 투명 관에 2 타이에 걸었던 칲스를

 

차곡차곡 넣어서 그 칲으로 2 타이에 따로 배팅하면 100 배를 샘해서주는...

 

크라브 마마를 비롯 아줌마부대가 반지곗돈 타듯이 2 타이 배팅에 혈안들이었다.

 

근식이가 새로운 물건으로 한참 마사끼의 가게를 나고야 정상에 올려놓은지 두어달무렵....

 

조선팔도 2인자라면 서러울 덧장치기의 달인인 동아가 어느날부턴가 오전정오 한가할무렾

 

가게운영자의 시선을 피해 10 번자리에서 자리를 틀고있었던게다...

 

 

가게 시작할때와는달리 뒷건물사이에 증폭기 달아놓고 아예 판독실은 뒷건물의 옥탑방에 꾸며져서

 

제법사무실처럼 넓지막했다.

 

줌으로 땡겨보니 동아가 확실했다...

 

근석이는 급하게 마사끼에게 전활해댄 .

 

30분정도후에 스미요시 일원중에 공무원같은 이미지꼬마가 애인과함께 들여보내졌

 

여차하면 동아의 저 작업외투를 사시미로 찢을샘이었다 .

 

 

두어판이 더돌쯤에 근석이의 고개를 저으며 미간을 찌푸리게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

 

동아가 외투를 벗어버리는것이다 .

 

반팔이다 .!

 

" 도로오..."

 

 

안양에 장룡이와 약수동 충이도 어줍짢게 연습했던 한손덧장치기다 !

 

다시한번 모니터에 눈을 가져다댄다

 

역시 뱅커뱃이다 .

 

플에이어와 뱅커를 동시에 주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플에이어 쵸이스한 카드가 딜러앞에 던져질때가

 

시선돌리는 타이밍인것이다 .

 

플레이어 7.9... = 6 이다

 

쓰리싸이즈 포싸이즈라 가능한한 쪼는시간을 길게가져가는것을 상상하게끔 선정된 싸이즈....

 

동아....카드끌어온다....

 

물론 한쪽팔은 게이고 한손이다...

 

한장을 오른손으로 딜러앞에 내던진다...

 

Q 하트...

 

순간 테이블 암레스크에서 떨어진 팔꿈치의 왼손으로 나머지 한장을 끌어오다 손등이 보이게

 

주먹쥐다 펴는순간....

 

6 !

 

매끄러웠다. 카드 뒷처리도 자연스럽다 .

 

반팔에 한손덧장이 완성되었던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