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링크 글모음

도박 과 나 - 성실


원문보기 : www.casinoleader.co.kr

게임과 도박을 합쳐 한20년 게임을 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잘 버티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게임을 한 10년 동안은 별로 기억이 안 납니다.

잃었다면, 잃어도 감당할수 있는 액수였고, 따도 즐길수 있었만큼의 액수 이어서...

그런 것 갔습니다. 단지 게임 자체를 즐겼습니다.

... 그때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도박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박을 시작한지, 3년이나 지났을까...모든걸 잃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도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자금이 생겼고, 지금까지 전적은 패보다는 승이 많았기 때문에 전략만 좋으면, 승산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쯤 지나 다시 모든걸 잃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바닥을 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인은 단 한가지.. 전략을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문제였습니다. 한 1년 정도 단도박을하고, 자기수양을 했습니다.

다시 도박을 했습니다. 이 정도 수양이면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1년쯤 지나 다시 모든걸 잃었습니다.

이미 바닥을 쳤다고 생각 했는데 계속 끊임 없이 추락 합니다.

 

이런 어리석은 도전과 실패가 그후 두 번 정도 이어졌습니다.

 

도박이란 무었 일까요?

벼랑끝에서 벼랑 뒤쪽에 펼쳐진 초원과 숲의 추억이며,

다시 앞을보고 벼랑 끝으로 한발 내미는 거라 생각합니다

양 쪽 모두 허상입니다.

 

초원과 숲의 추억도 모두 지나간 과거로 지금 현실 에서는 허상이며,

눈 앞 낭떠러지도 확실지 않은 미래의 허상입니다.

숲이 아무리 푸르르고, 웅장해도 다시 벼랑 끝에 설수 있고,

아무리 벼랑끝이라고 생각해도 또 떨어질 바닥은 존재 합니다.

 

자기수양이나, 통제를 통해서 도박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글쎄요.. 도박 이란 물욕이라는 것을 전제 하고, 자기수양 이란 모든 욕심을 배제 하여만 하므로..

자기 모순적 위치에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번 도박을 경험 한 사람은 도박을 끊기란 어렵습니다.

이 모순된 자기절제 또는 전략으로 도박을 극복하려 합니다.

오로지 지금까지 도박을 제외한 분야에서의 성공사례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또 자기 체면을

걸고 시작 합니다...

 

누구 뭐라 할게 없습니다. 바로 내 자신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