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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뜬다..
안보인다....
발꿈치를 올려보기도하고...턱올려 두리번 거리기도하고...
구름에 묻혀 이미 떠있는줄도 모르면서...
여름인지 겨울인지...
울렁이는 파도뒤에 솟아오를듯한 해일...
그대로 굳어버려 들쑥날쑥한 고드름이 되어 겨울인가하면
어느새 녹아내린 잔잔한 파란 물거품...
여기가 어딘고..몇신고 ? 밥은 먹고 다니냐...?
기찻길이 만난다면 그곳에 자리하나 펴주라...
담배 아홉까치 꼬불쳐 놨으니...
건너 기차길 따라걸어가는 욕심쟁이들 가리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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