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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orism 6661-1510

바카라 이야기 -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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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뜬다..

안보인다....

발꿈치를 올려보기도하고...턱올려 두리번 거리기도하고...

구름에 묻혀 이미 떠있는줄도 모르면서...

 

여름인지 겨울인지...

울렁이는 파도뒤에 솟아오를듯한  해일...

그대로 굳어버려 들쑥날쑥한 고드름이 되어 겨울인가하면

어느새  녹아내린 잔잔한 파란 물거품...

 

여기가 어딘고..몇신고 ? 밥은 먹고 다니냐...?

 

기찻길이 만난다면 그곳에 자리하나 펴주라...

담배 아홉까치 꼬불쳐 놨으니...

건너 기차길 따라걸어가는 욕심쟁이들 가리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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