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후보가 지난 14일 대전CBS '시사매거진 917'에 출연해 "중국 부자들이 충남에서 돈을 쓰고 쇼핑하고 카지노를 하도록 하면 충남의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른바 '카지노 충남 유치'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안희정 후보측은 17일 성명을 통해 "박해춘 후보가 '충남에 카지노 유치'를 운운하고 다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며 "(박 후보가) 얼마 전에는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한다면서 충청도의 발전동력이 될 행복도시를 백지화하는 일에 동참하더니 기껏 내놓은 경제 공약이 '카지노 유치'라니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고 비난했다.
또 "현재의 지방경제, 지방재정 위기는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 추진과 수도권 규제완화, 부자 감세 등으로 초래된 것인 데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카지노로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인다는 게 과연 경제전문가의 발상이냐"고 비꼬았다.
박해춘 후보측도 이날 즉각 반박 논평을 내고 "안 후보가 '카지노 유치 공약'에 대해 딴죽을 건 것은 경제를 모르는 정치꾼의 상투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현재의 지방경제, 지방재정 위기를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참으로 못된 버릇"이라며 "안 후보측의 주장대로라면 MB정권 이전에는 지방경제가 호황이었으며, 지방재정이 흑자였다는 말인데, 이는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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